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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달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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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타임월드 인문학강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조치원으로 출장을 자주 다녔습니다. 이후로 대전에 올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지역에서 상담을 받으로 오셨던 분은 있으셨지만요. 고속버스시간이 맞아서 대전청사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저서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강연을 했습니다. #우울증 # 부모자녀문제 #부모교육 #스트레스관리 #상담심리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문학강연 을 신청해주신 분들은 서른명 정도. 모두들 강연을 열심히 들어주셨습니다. 인문학 강연이 마치고 최근에 나온 책와 강연한 책 두권의 책을 갖고 와서 사인을 받으러 오셨더군요. 만삭이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도 힘드실텐데 와주셨습니다. ..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출간저서>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엄마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을 묶어모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카드 뉴스입니다. 엄마들에게 따뜻한 글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정현 마음달심리상담센터 maumdal.com 15년 경력의 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및 상담심리전문가 저서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한다,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부모의 원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https://www.youtube.com/watch?v=XWtdvnOYNF0&t=48s 부모의 원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_ 책읽찌라와 인터뷰 했던 내용입니다. 부모와의 원망이 된다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미움이 해결되지 않아서 힘들다고 하기도 합니다. 부모와의 감정을 다루는 작업들 힘든 작업들 안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하고 나서 독립을 하고 자기실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불편한 것이 있다면 그 이야기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점점 어느 부분이 불편한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정말 해주었으면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보상하는 것도 필요하고 스스로 나의 엄마가 되어주는 것..
상담사 선택의 기준 상담실을 검색해서 오신 분들이 자주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상담사 선택 상담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헤매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상담할지, 어떤 이력을 보고 상담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갖기 때문입니다. 상담사를 주변에서 소개를 받는다면 좋겠지만 상담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뭔가 문제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소개하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요. 처음에는 홍보를 많이 하는 기관이 노출이 많이 되고 많은 수의 상담자가 있거나 규모가 큰 기관에 관심이 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상담실의 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상담실을 개소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허가제'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좀 받아 본 내담자가 상담실을 오픈할 수도 있고 평생교육원이나 상담 강의를 듣고 오픈해도 법으로 걸리..
심리상담, 누가 받나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상담실에 오는지?"를 묻는다. 정신건강의학과 내 상담실에서 일했기에 증상이 심각한 이들도 있었다. 정신병동에 가서 검사를 한 적도 있었는데 만성 알코올릭이거나 만성 우울증인 이들도 있었다. 그들의 어린 시절과 환경을 마주하면 내가 그의 자리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롤로 메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온 내담자는 없다고 했다. 상담에 오는 이들은 정신질환자와 구분을 했으면 한다. 일상적인 고민을 가지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부부관계 갈등, 틱장애, 가정폭력, 우울, 공황장애, 은둔형 외톨이, 강박증, 진로, 불안, 이별, 좌절, 불면증, 트라우마, 열등감등에 관한 문제들로 찾아옵니다. 그저 지금 내가 적응을 잘 하고 있을 뿐이지 누군나 삶의 ..
상담수퍼비전 안양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골목식당을 보면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이 코치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상담현장에서도 골목식당처럼 훈련을 받습니다. 상담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경력이 많은 분에게 슈퍼비전을 받습니다. 안양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8월 13일에 슈퍼비전을 실시했습니다. 학교 상담사 선생님을 사례지도했습니다. 상담사 2급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상담을 하려는 선생님도 있고, 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상담사로서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15년 전 처음 상담을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상담 초반 다양한 연령을 상담하기는 했지만 제 주 대상은 청소년이었습니다.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집단 상담을 위해서 인천, 오산 등의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고 사회복지관에서 파견하는 학교 상담사도 했습니다. 적..
예술의 전당 인문학 강연후기 책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강연 8월 2일 서초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저서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돌봄 영역에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예측 불가능한 사람들의 갑질 대문입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있다가 들어온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외국에서 어린이집 교사분들보다 한국의 어린이집 교사분들이 친절하고 상냥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친절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정당한 일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대도 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돈을 낸다는 이유만으로 갑이 됩니다. '존중'이라는 가치만 ..
심리상담, 인생의 전환기가 필요할 때 2편 인생의 전환기는 고통스럽지만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길일지도 모릅니다. 전환기의 시기를 보내는 분이 있다면, 당신의 고통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온전히 지금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지나간 것들을 놓아버리게 될 때 당신의 정체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담실에 오는 이들은 진정한 자신으로 돌릴 수 있는 시기에 깊이 있게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수많은 고민 끝에 찾아옵니다. 전환기에 자신을 찾고자 온 이들은 연약한 이들이 아닙니다. 저서 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고통스러워했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책을 통해 사회 공포증, 저장강박증, 자존감, 신체화 증상, 신경성 폭식증, 내성적인 성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