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적 가면을 벗어버리기 액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다같이 보러가는 영화를 고르다 보니 아이언맨은 빠지지 않고 1편부터 보게 되었다. 토니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는 3편에서 더욱 놀라워졌다. 그의 트라우마로 인해 슈트를 더욱 의지하게 된 모습,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 액션영화 이전에 그의 내면에 집중되어 있는 것들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트라우마, 요즘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참으로 자주 쓰는 말이다. 재해를 당한 후 생기는 비상식적인 반응이다.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한 후 사람사귀는 것이 두렵다, 아니면 여자친구랑 헤어진 후 여자를 못믿겠다는 등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원래의 기능으로 회복되는 대상항상성을 가지지 못하고 고착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는 외계인과의 전쟁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 듯 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