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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독서치료

[시]알프레드 테니슨, 오크나무

윤석철 교수님의 삶의 정도 책을 읽다가 오크나무의 시를 읽게 되었다.

깊이있게 생각하는 시이다.

직업, 직위가 사라지고 나목이 되었을 때 진정한 힘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크 나무  

The Oak

- Alfred Tennyson -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오크 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

 

일생을 살라, 
젊은이 늙은이여,
저 오크 나무 같이,
봄엔 찬란히
산 금으로.


여름엔 풍성하게
 그 다음엔, 그리고 그 다음엔
가을답게 변하여,
은근한 빛을 가진
금으로 다시.


모든 그의 잎은
끝내 떨어졌다,
보라, 그는 우뚝 섰다,
줄기와 가지뿐,
적나라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