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달심리상담센터

(4)
예술의 전당 인문학 강연후기 책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강연 8월 2일 서초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저서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돌봄 영역에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예측 불가능한 사람들의 갑질 대문입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있다가 들어온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외국에서 어린이집 교사분들보다 한국의 어린이집 교사분들이 친절하고 상냥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친절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정당한 일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대도 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돈을 낸다는 이유만으로 갑이 됩니다. '존중'이라는 가치만 ..
심리상담이 필요한 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인터뷰와 대학생들이 궁금한 질문 , 온라인 서점 인터뷰 등 질문이 대부분 같은 질문이더라고요. 상담심리학회에서 라디오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심리학 비전공자에게는 상담은 알 수 없고 비밀스러운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상담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상담에 대해서 찾아보면 대부분이 홍보더라고요. 무분별한 상담 자격증은 넘쳐나서 상담을 공부하겠다. 6개월 만에 상담사를 획득했다는 사람들은 있지만 실제 상담을 받았다는 사람은 찾기가 힘드고요. 15년 차 심리학자로서 상담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올리고자 합니다. 상담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담이 필요한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상..
수원시 정신건강 페스티벌 내빈 참여 마음달심리상담센터와 협약기관인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수원시 정신건강 페스티벌에 내빈 초대와 관련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전에 상담을 하고 점심시간 장안구청에서 열리는 수원시 정신건강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수원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원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처음으로 장안구청에 도착했고 한일타운도 처음 보았습니다. 티켓부스에 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질문을 했는데 담당자분이 저를 유심하게 보시더라구요. 저도 왠지 익숙한 분이다 싶어서 보았는데..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동기선생님이셨어요. 너무나 반가워서 인사하고 명함도 드리고 조만간 센터에서 뵙기로 했답니다. 이후 내빈 초대석으로 갔는데, 내빈소개를 듣는데... 국회의원,.....협회장님들.....보건소장님들........
[마음달처방전]남편의 속마음을 모르겠을 때 치료실에 오는 여자들은 같이 사는 남자에 대해서 도저히 모르겠다고들 한다. 남자를 알 수 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남자와 여자는 치료실에서도 너무나 다른 양상을 보인다. 놀이를 할 경우 남자아이들은 내가 이런거 할 줄 안다. 나는 잘한다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여자아이들은 관계를 잘 맺으려고 노력한다. 남자들의 허세. 능력을 과시함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모임에서도 남자들은 사회, 정치 이야기를 하고 여자들은 소소한 개인사들을 나눈다. 남자는 분명 다르다. 겉은 강한 척 하지만 여린 남성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필요하다. 책추천: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