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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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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틱장애의 경우 3가지 관점에서 아동을 살펴보게 된다. 첫째는 뇌기능의 문제로, 기저핵의 문제나 도파민의 과다 분비일 수 있다. 뇌의 이야기를 하면 큰 문제로 여기는데 뇌는 후뇌, 중뇌, 간뇌, 전뇌로 나뉘어있고 뇌의 기능이 다르다. 심리학과에서는 생리심리학을 기본적으로 배우게 된다. 전뇌에 속하는 기저핵은 수의적 움직임과 깊게 관련이 있다. 그래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두 번째는 습관적인 문제일 수 있다. 이럴 경우는 아동과 협의하에 행동치료적인 기법으로 실시한다. 세 번째는 정서적인 문제이다. 만성인 틱이 아닌 급성 틱인 경우에는 치료에 들어간지 2주 정도 지나자 거의 증상이 사라진 경우도 있다. 가족 내의 불안이나 부부관계의 갈등, 보호자의 강박적인 증상 등이 아동의 불안을 유발..
아동상담의 절차 종합심리검사 최근 아동 상담 중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것은 주의력결핍장애와 틱장애이다. 부모들도 왠만큼은 정보를 검색해서 오게 된다. 병원이나 심리치료실에서 정보를 올리기도 했고 그래서 관심도 다들 많은 편이기때문이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네이버지식인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호르몬이나 뇌의 문제인지? 기질적인 이유인지? 심리적인 이유인지? 그것은 종합심리검사(3-4시간이상)걸리는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아동의 문제가 부모의 양육태도의 문제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제대로 검사를 하고 아동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약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주 간혹이기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