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담심리전문가 수련/ 피드백 듣기 상담사례 발표를 간혹 참석한다. 상담심리전문가 수련생일 때는 발표할 때 가슴이 두근두근, 뭔가 나 자신이 다 드러나는 것 같고 잘한 것인가 두렵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음에 힘겹기도 했다.내가 수퍼바이저가 되고 보니, 발표하는 선생님이 지금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을 잘 들었으면 좋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는 사회적 함묵 때문에 타인의 피드백을 들을 기회가 없다.그래서 내 부족한 면이나 대인관계 패턴을 직접적으로 들을 기회가 없다. 상담심리전문가 1급이 되기 위해서 집단상담을 2번 참여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상담사로서 내담자를 바라볼 때 더 낫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나도 한 명의 부족한 인간임을 알고 내 블라인드 스팟 영역을 알아차려 가야 한다. '~그런 면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받아들이는게 .. 이전 1 다음